<< 비타민 스페셜 - 부모님 건강 특집 >>
- 3탄. 지방간 -
▶ 인체의 화학 공장, 간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영양소를 저장하고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인체의 화학공장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고통을 오랫동안 묵묵히 견디지만, 일단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면 심각한 결과를 불러온다.
▶ 지방간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끼어있을 경우 지방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성인 열 명 가운데 한 두명은 지방간으로 예상된다. 지방간을 그냥 둘 경우 지방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더 진행되면 간경변, 즉 간경화로 발전하고, 간경변이 발전되면 바로 간암이 된다. 요즘에는 암도 완치율이 높다고 하지만, 간암은 5년 생존율이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이다.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86.4%, 대장암 63.3%, 위암 54.2%인 것에 비해 간암은 17.4%밖에 안 된다.
▶ 男 > 알코올성 지방간 주의!
- 술을 좋아 한다! / 회식을 자주 한다!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도가 높다. 또한 회식 한 번에 약 3500kcal의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과다한 음주로 간세포가 상하고, 회식으로 지나친 칼로리 섭취를 하면 지방간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 女 > 비알코올성 지방간 주의!
- 복부 비만이다! / 영양제나 건강식품에 의존한다!
비만과 복부비만은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이나 지방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 에너지 대사를 총괄하는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영양제나 각종 건강식품, 보양식 등에 의존해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은데, 필요 이상의 건강식품과 영양제 등은 오히려 간의 역할을 가중시켜 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지방간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술을 의심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수가 알코올성 지방간보다 더 많다. 20년 전만 해도 국내에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5%도 되지 않았지만 최근 비만, 당뇨, 고혈압의 증가로 크게 증가해서 결국 알코올성 지방간을 앞지르게 되었다.
▶ 부모님의 간 건강을 위해 색깔을 잘 살펴라!
간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색깔로 이상신호가 나타난다. 먼저 눈 흰자위 부분이 노랗게 변한다면 간에 문제가 생겨 빌리루빈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몸에 쌓인 것이다. 또한 얼굴에 붉은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기거나 손바닥이 붉어지는 것 역시 간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또한 대변의 색이 검다면 소화관에 출혈이 생겨 대변에 피가 섞이는 것으로 이것 역시 간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다.
▶ 간 OX 퀴즈
① 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간이 약하다? ⇒ 정답 : O
일반적으로 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체질일 뿐 간과는 상관없다는 오해를 많이 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간에 알코올을 분해하는 탈수소효소가 없고, 아세트알데히드를 간이 제대로 분해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은 술을 마실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② 간수치가 높은 사람은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 정답 : X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가 파괴되고 있다는 뜻인데, 고기의 단백질이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하지만 갈비나 삼겹살보다는 살코기가 좋다.
③ B형간염 보균자는 아기에게 뽀뽀를 하면 안된다? ⇒ 정답 : X
B형 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된다. 단순히 아기에게 뽀뽀를 한다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전염되지 않는다.
④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남자보다 여자가 간질환에 더 잘 걸린다? ⇒ 정답 : O
여자는 남자보다 체격이 작다. 당연히 같은 술이라도 알코올의 해악을 더 많이 받게 되고 간경변과 같은 간장 질환의 발병률이 훨씬 높다!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커플 복근운동 ◆
[ 커플 스트레칭 ]
① 서로 마주 본 채, 수건 하나를 서로 맞잡는다.
② 엉덩이가 발꿈치에 닿는 느낌으로 내려갔다 올라온다. (10~12회 반복)
[ 커플 자전거 타기 ]
① 양쪽 발을 맞대고 양손으로 바닥을 지탱한다.
② 양발을 사이클을 타듯 돌려준다.
[ 커플 윗몸 일으키기 ]
① 두 사람이 양발을 서로 모은 채 바닥에 고정시킨다.
② 양손을 머리 위로 들고 복근의 힘으로 일어나 상대방과 손뼉을 치고 다시 내려온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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