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①

- 2탄. 소변트러블, 방광염&전립선비대증 -

가을엔모기 2009. 2. 28. 10:53

<< 비타민 스페셜 - 말해야 낫는다 >>

 

- 2탄. 소변트러블, 방광염&전립선비대증 -

 

비뇨기과와 배뇨장애

 

남성 환자가 많기는 하지만 비뇨기과는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방광, 요도 등 소변에 관련된 신체 기관을 진료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배뇨장애가 있거나 이를 담당하는 부위에 이상이 생긴다면 남녀 불문하고 방문하는 곳이다.

비뇨기과 질환 중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배뇨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많다. 여성들의 경우 배뇨장애를 겪는 질환 1위가 방광염, 남자들의 경우 배뇨 장애를 겪는 질환 1위가 전립선 비대증이다.

평균적으로 성인은 3~4시간에 한 번씩 총 4~6번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다. 또한 한 번 화장실에 갈 때 나오는 소변량은 200~300cc다. 하루 평균 1000cc에서 물을 많이 먹는 사람은 2000cc까지 소변량이 나와야 정상이다.

 

▶ 여성의 소변 트러블 1위! 방광염!

 

> 소변을 본 후 2시간 내에 다시 화장실에 가요!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어요!

방광염은 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 내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소변 볼 때나 소변 본 후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소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방광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신체적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방광염 치료

 

초기 방광염일 경우 적절한 항생제 및 방광의 긴장성을 풀어주는 약물을 복용하면 대부분 3일 내에 완치된다. 또한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 소변량을 늘려 균을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주위의 골반 근육을 완화시키는 물리 치료나 방광 확장술도 시행할 수 있다.

▶ 남성의 소변 트러블 1위! 전립선비대증!

 

> 시간이 지나야 소변이 나와요!

> 소변을 본 후에 뭔가 남아있는 느낌이에요!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최근 10년내 4배에서 6배까지 환자 수가 증가한 질환이다. 40대의 40%, 50대의 50%, 60대의 60%가 이 질환을 앓고 있을 만큼 연령과 비례해 증가하는 질환이다.

전립선이란 항문 바로 앞에 있는 샘으로 요도와 방광사이의 선 조직이다. 정액의 액체 성분의 약 35%를 만들어내며 정액을 굳지 않게 하여 정자의 운동성을 높여주고, 세균 살균 기능도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주위의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을 잘 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밤에 심하게 나타나며, 소변보기 시작할 때와 마칠 때 어려움이 있다.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

 

약물 치료법과 수술이 있다. 약물은 요도 입구를 넓히는 알파 차단제를 사용하거나 방광을 조절하는 약을 사용한다. 또한 비대해진 전립선을 레이저로 깎아내는 수술도 많이 시행한다.

 

소변상식 OX 퀴즈

 

① 여자가 남자보다 방광이 더 작다? ⇒ 정답 : X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방광의 크기는 남녀차가 거의 없다. 다만 방광의 출구를 죄고 있는 괄약근 구조의 근육이 남성은 안팎으로 2개인데 반해 여자는 안쪽에 한 개 밖에 없고 바깥쪽 괄약근이 확실치 않아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소변을 잘 참을 수 있는 것이다.

 

② 소변이 거품이 나면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 정답 : X

 

흔히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면 당뇨나 신장 기능 이상을 의심하는데, 약간의 거품은 정상적으로도 있을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날 수 있다.

 

③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면 수분 섭취를 줄여서 소변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 정답 : X

 

하루에 3~4시간 마다 하루에 5~6번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수분 섭취를 줄이면 몸에 세균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게 되므로 더 좋지 않다.

 

④ 방광염이 심하면 요실금이 된다? ⇒ 정답 : O

 

방광염은 세균이 침투되어 생기는 것인데, 방광염이 심하면 방광자극 증상으로 인해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⑤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립선암이 된다? ⇒ 정답 : X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별개의 질환이다. 전립선암과는 발생하는 원인과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질환으로 보면 된다.

 

스페셜 처방전 女 > 꽉 끼는 바지, 탄산음료, 자전거 NO!

 

꽉 끼는 바지는 외음부염이나 질염이 있을 때 세균들이 요도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므로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증가시킨다. 또한 탄산음료 역시 방광을 자극하여 좋지 않고, 자전거를 장시간 타는 것도 방광염에 걸릴 수 있다. 자전거를 탈 때는 소변을 자주 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스페셜 처방전 男 > 담배, 스테이크, 맥주 NO!

 

알코올, 니코틴, 카페인, 그리고 과도한 육류 섭취는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배뇨에 도움을 주는 요가

 

[ 괄약근 운동 ]

 

① 선 채로 양 발꿈치를 붙이고 의자나 탁자를 이용해 몸의 균형을 잡는다.

 

② 앞 뒤꿈치를 들어 골반 근육을 수축시킨다. (5~10회 정도 반복)

 

[ 골반과 허리 이완 자세 ]

 

① 등을 대고 마주 앉는다.

 

② 상대방의 다리에 팔꿈치를 대고 상체를 뒤로 최대한 젖힌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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