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에서 진료를 할 때, 혀를 내밀어 보라고 하는 이유는?
혀와 구강은 외계에 노출되어 있으며 점막으로 둘러싸인 부분으로
다양한 병변을 초래할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이 많은 부위여서
전신 질환이나 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한다.
혀나 구강이 마르는 증상이 있거나, 혀가 커지는 경우
피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는 경우 등의 여러 증상으로 미루어
원인이 되는 전신질환을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혀를 진찰한다
*혓바늘의 원인
국소적요인- 바이러스, 세균, 진균(곰팡이), 저작창, 흡연, 화상, 알레르기
전신적인요인-신부전, 간기능 저하,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면역기능장애
스트레스, 과민반음, 기형, 혈액질환, 영양장애, 약물중독 비타민 결핍, 종양 등
여러 요인들이 직간접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혓바늘 증상
구내염이 발생하여 적절한 처치에도 호전되지 않고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구내염의 정도가 광범위하고 심한 경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찾아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특히 같은 자리에서 발생하여 낫지 않는 궤양이나 종물의 경우는
혀나 구강에 발생하는 암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혀 표면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① 혀가 갈라진다 (설 균열)
혀의 바닥이 마른 땅처럼 갈라져 있는 현상으로
나이든 분들에게는 흔히 일어나는 현상(발병률 5-11%)
설유두가 무디어지고, 침샘이 말라 혀가 갈라지고 맛을 느끼기도 어려워진다
질병 자체는 아니나 갈라진 틈으로 음식물 잔사나
미생물이 잘 끼이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② 매끈한 혀
혀가 닳아서 매끈한 것이 아니라 비타민C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매끈한 혀가 자주 발견된다
이런 증상을 겪을 경우 혀를 축축하게 유지하고 혀의 위생관리를 잘 해야한다
③ 혀에 털이 났다 ?
털이 아니라 설유두(모상 유두)가 과잉으로 커져있어
(원인-항생제 과다, 흡연, 방사선 노출 등) 털처럼 보이는 것.
흑모설 이라고 하기도 하며 선천성 또는 유전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한다
위생관리를 잘 해야 한다
* 혀에 있는 설태, 색이 다른 이유는?
음식을 먹고 미세 분말이 죽처럼 되어
혀의 구조상 설유두(돌기)사이에 잘 끼이게 된다
혀 끝은 타액으로 잘 씻기지만 주로 백태가 끼이게 되는데
혀 뒤쪽은 잘 안 씻겨서 누적된 설태가 누렇게 끼어 있게 된다
설태에는 많은 세균들이 번식하고 있는데
특히 감기와 같은 전신질환과 겹치게 되면
그곳에서 심한 구린내가 나게 되고 구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설태가 끼는 것은, 다른 질환의 징조이다?
설태는 침의 양과 관련이 깊다. 설태는 하루 중 자고 일어났을 때 가장 양이 많다
입 안 청소부 역할을 하는 침의 양이 수면 중에 10분 1로 줄기 때문이다
설태는 신물이 자주 넘어오거나 위장의 괄약근이 이완된 사람에게 자주 낀다.
과음 후 토하는 습 관이 있는 사람도 설태가 많다.
그렇다고 설태가 심한 소화기질환이나 콩팥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조짐은 아니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혀의 색이 변한다?
아주 특이적인 소견은 아니나, 혀 질환의 종류에 따라 혀의 색깔이 달라질 수 있다.
설태 외에도 멜라닌색소 침착에 따라 검게 보이거나,
백반증이나 편평태선이 있는 경우는 국소적으로 하얗게 보이거나
혈관종, 림프관종 등이 있는 경우 붉은 색이나 반점으로 보일 수 있다
이중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이 백반증이다.
특히 구강에 별 증상이 없이 있는 하얀색의 병변인 백반증은
암의 전조 증상일수 있으며, 이중 10-20%에서 암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며 진행정도와 병변의 범위에 따라
항암예방요법의 약물치료나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혀에 생기는 병은 대부분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혀암은 치료율이 낮으며, 혀 밑에 암이 생기면 조기 발견을 해도
5년 생존율은 60~70%에 불과하다.
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다른 조직으로 전이가 매우 빠른 게 특징이다.
*중년여성이 자주 겪는 혀작열감(혀가 뜨겁가 따가운 증세)의 원인은?
보기에는 큰 이상이 없으면서 혀가 타는 듯한 작열감을
만성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주로 중년의 여성에서 많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국소적인 원인으로는 만성자극이나 구강건조증 등이 있으며
전신적인 원인으로는 호르몬계의 이상과 연관이 있어
폐경기의 여성에서 흔하며 철, 징크, 비타민결핍이나 고혈압제제
여성 호르몬제제 등의 사용과 연관이 있다
특히 정신적 요소가 많이 관련되어 있는데
많은 환자가 불안감, 우울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혀의 크기가, 치아배열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 혀는 하루에 이를 3000번 정도 바깥쪽으로 밀어낸다는 통계가 있다.
따라서 치아의 배열은 입술과 혀의 힘이 만나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실제로 입으로 부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의 이가 밖으로 돌출되는 것은 이런 이유다.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
환경악화로 코로만 숨쉬기 불편하여 입으로 숨을 쉬면
나중엔 코가 막히고 입으로만 숨 쉬게 된다.
습관화되면 혀가 아래턱을 밀어내서 3급 부정교합(주걱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래 도시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혀의 크기가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
혀가 너무 큰 경우는 종양이 발생하였거나 림프관기형에 의한 경우가 많다.
어린이의 혀가 이상하게 커 보인다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성장은 느리지만
혀는 정상적으로 자라 몸에 비해 혀가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혀와 구강은 외계에 노출되어 있으며 점막으로 둘러싸인 부분으로
다양한 병변을 초래할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이 많은 부위여서
전신 질환이나 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한다.
혀나 구강이 마르는 증상이 있거나, 혀가 커지는 경우
피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는 경우 등의 여러 증상으로 미루어
원인이 되는 전신질환을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혀를 진찰한다
*혓바늘의 원인
국소적요인- 바이러스, 세균, 진균(곰팡이), 저작창, 흡연, 화상, 알레르기
전신적인요인-신부전, 간기능 저하,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면역기능장애
스트레스, 과민반음, 기형, 혈액질환, 영양장애, 약물중독 비타민 결핍, 종양 등
여러 요인들이 직간접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혓바늘 증상
구내염이 발생하여 적절한 처치에도 호전되지 않고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구내염의 정도가 광범위하고 심한 경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찾아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특히 같은 자리에서 발생하여 낫지 않는 궤양이나 종물의 경우는
혀나 구강에 발생하는 암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혀 표면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① 혀가 갈라진다 (설 균열)
혀의 바닥이 마른 땅처럼 갈라져 있는 현상으로
나이든 분들에게는 흔히 일어나는 현상(발병률 5-11%)
설유두가 무디어지고, 침샘이 말라 혀가 갈라지고 맛을 느끼기도 어려워진다
질병 자체는 아니나 갈라진 틈으로 음식물 잔사나
미생물이 잘 끼이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② 매끈한 혀
혀가 닳아서 매끈한 것이 아니라 비타민C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매끈한 혀가 자주 발견된다
이런 증상을 겪을 경우 혀를 축축하게 유지하고 혀의 위생관리를 잘 해야한다
③ 혀에 털이 났다 ?
털이 아니라 설유두(모상 유두)가 과잉으로 커져있어
(원인-항생제 과다, 흡연, 방사선 노출 등) 털처럼 보이는 것.
흑모설 이라고 하기도 하며 선천성 또는 유전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한다
위생관리를 잘 해야 한다
* 혀에 있는 설태, 색이 다른 이유는?
음식을 먹고 미세 분말이 죽처럼 되어
혀의 구조상 설유두(돌기)사이에 잘 끼이게 된다
혀 끝은 타액으로 잘 씻기지만 주로 백태가 끼이게 되는데
혀 뒤쪽은 잘 안 씻겨서 누적된 설태가 누렇게 끼어 있게 된다
설태에는 많은 세균들이 번식하고 있는데
특히 감기와 같은 전신질환과 겹치게 되면
그곳에서 심한 구린내가 나게 되고 구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설태가 끼는 것은, 다른 질환의 징조이다?
설태는 침의 양과 관련이 깊다. 설태는 하루 중 자고 일어났을 때 가장 양이 많다
입 안 청소부 역할을 하는 침의 양이 수면 중에 10분 1로 줄기 때문이다
설태는 신물이 자주 넘어오거나 위장의 괄약근이 이완된 사람에게 자주 낀다.
과음 후 토하는 습 관이 있는 사람도 설태가 많다.
그렇다고 설태가 심한 소화기질환이나 콩팥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조짐은 아니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혀의 색이 변한다?
아주 특이적인 소견은 아니나, 혀 질환의 종류에 따라 혀의 색깔이 달라질 수 있다.
설태 외에도 멜라닌색소 침착에 따라 검게 보이거나,
백반증이나 편평태선이 있는 경우는 국소적으로 하얗게 보이거나
혈관종, 림프관종 등이 있는 경우 붉은 색이나 반점으로 보일 수 있다
이중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이 백반증이다.
특히 구강에 별 증상이 없이 있는 하얀색의 병변인 백반증은
암의 전조 증상일수 있으며, 이중 10-20%에서 암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며 진행정도와 병변의 범위에 따라
항암예방요법의 약물치료나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혀에 생기는 병은 대부분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혀암은 치료율이 낮으며, 혀 밑에 암이 생기면 조기 발견을 해도
5년 생존율은 60~70%에 불과하다.
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다른 조직으로 전이가 매우 빠른 게 특징이다.
*중년여성이 자주 겪는 혀작열감(혀가 뜨겁가 따가운 증세)의 원인은?
보기에는 큰 이상이 없으면서 혀가 타는 듯한 작열감을
만성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주로 중년의 여성에서 많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국소적인 원인으로는 만성자극이나 구강건조증 등이 있으며
전신적인 원인으로는 호르몬계의 이상과 연관이 있어
폐경기의 여성에서 흔하며 철, 징크, 비타민결핍이나 고혈압제제
여성 호르몬제제 등의 사용과 연관이 있다
특히 정신적 요소가 많이 관련되어 있는데
많은 환자가 불안감, 우울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혀의 크기가, 치아배열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 혀는 하루에 이를 3000번 정도 바깥쪽으로 밀어낸다는 통계가 있다.
따라서 치아의 배열은 입술과 혀의 힘이 만나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실제로 입으로 부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의 이가 밖으로 돌출되는 것은 이런 이유다.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
환경악화로 코로만 숨쉬기 불편하여 입으로 숨을 쉬면
나중엔 코가 막히고 입으로만 숨 쉬게 된다.
습관화되면 혀가 아래턱을 밀어내서 3급 부정교합(주걱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래 도시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혀의 크기가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
혀가 너무 큰 경우는 종양이 발생하였거나 림프관기형에 의한 경우가 많다.
어린이의 혀가 이상하게 커 보인다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성장은 느리지만
혀는 정상적으로 자라 몸에 비해 혀가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