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1n2

'갑상선질환'

가을엔모기 2008. 8. 7. 17:28
# 갑상선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이유
-갑상선질환 중 특히 결절환자가 많이 늘고 있는데 이는 환자수가
실제적으로 늘었다기 보다 진단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러나 그만큼 성인들 중에 갑상선 질환을 갖고
있는 수가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초음파검사
를 해보면 대략 30~40%의 경우에 갑상선결절이 발견되고 있다.

# 갑상선의 위치
-목 아래쪽에 위치하며 우리가 보통 ‘아담의 사과’라 부르는 목 가운데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선연골)바로 아래쪽에 위치하며, 숨관기관을
양쪽으로 둘러싸고 있다.

#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경우, 몸에 생기는 문제
1. 체온 조절 및 몸 대사 기능
-갑상선호르몬의 첫 번째 기능은 인체의 대사 과정을 촉진해 체온을
유지하고 대사 속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 연료를 빨리 연소시키는 것과 같아지게 되어 섭취한
음식물들이 빨리 소화되고 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 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져
춥고 땀이 나지 않고 얼굴과 손발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2. 신생아 또는 소아의 뼈 성장 발달의 이상
-갑상선 기능의 또 다른 기능은 태아와 신생아의 뇌, 벼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성장기의 소아에서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각 부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성장기 소아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앞에서 말한 증상 뿐 아니라 성장장애가
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생산이 많아지면서 열 생산, 에너지
과다 생산이 일어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정상보다 많아 체력소모가 심하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더위를 많이 타게 되고 땀이 많이 나며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차게 된다. 식욕도 증가하지만 체내 저장된 에너지원이 고갈되기
때문에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경우 받게 되는 치료
-약물요법, 방사성요오드요법, 수술요법

#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은 에너지 생산 감소를 초래하여 온몸의 모든
기관의 기능을 감소시킨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면 몸이 피로
하고 의욕이 없어지며 체중이 늘고 몸이 잘 붓거나 한여름에도 추위를
타는 등 추위에 예민해진다.

# 갑상선기능저하증일 경우 받게 되는 치료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여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을 정상으로 유지
시켜 줌으로써 체내의 모든 기관이 정상을 되찾도록 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해초
-우리나라 사람의 요오드섭취량은 필요이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다량의 요오드를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여 더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다.

# 갑상선기능저하인데 임신을 했을 경우
-약을 꼭 먹어야 한다. 임신초기에 산모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태아의
갑상선기능저하로 이어지며, 태아에서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은 태아
성장지연, 뇌 발육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제를
미리 투여하여 갑상선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야 하며, 임신이 되면
오히려 갑상선호르몬의 요구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임신이 진단되면
투여하는 약의 용량도 증가해야 한다.

# 갑상선에서 혹이 만져진다면
-초음파검사를 해 보면 40%정도에서 갑상선결절이 발견된다. 갑상선
결절을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갑상선결절은
양성이며 악성인 경우는 전체결절의 약 5%정도이므로 무조건 암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반면, 치료경과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갑상선결절의 빈도는 낮아도 결절이
있을 때 악성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더 크다.

# 갑상선암 자가진단
>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 결절이 커져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같이 있을 때
>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 결절과 같은 쪽에서 임파절이 만져질 때
> 가족 중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 결절이 만져질 때
> 나이가 20세 이하거나 60세 이상일 때

# 초음파 검사
-갑상선 안의 종양을 찾아내고 초음파영상을 통해 악성종양과 양성
종양을 구분하는 검사

#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사 (과도한 해초류 섭취 금물)
-스트레스 조절 (긍정적인 사고방식)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숙면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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