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1n2

11/1(목) '변비'

가을엔모기 2008. 4. 17. 12:00
** 변비가 늘어나는 이유?
변비는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식이 섬유 섭취가 적어지면서
그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젊은 여성의 경우 수분 섭취가 적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변을 만드는 물과 찌꺼기가 줄면서
변비가 더 많아질 수 있다. 노인의 경우 신경의 퇴행성
변화와 신체활동량의 감소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 의학적으로 변비란?
의학적으로 보는 변비는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든 경우로
배변이 3~4일에 한번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 변비 자가 진단법
1.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이 들어간다
2. 변이 유난히 딱딱하고 덩어리 졌다
3. 변을 보고 난 후 잔변감이 남아있다
4. 변을 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2번 미만
5. 변을 볼 때 항문이 막히는 느낌

2~4개는 변비 경보, 5개는 변비 특보
배변 4회 중 한번 힘을 줘도, 한 번만 변비가 딱딱한 상태여도 변비로
의심

** 그 외 변비를 의심해야 하는 경우
딱딱한 변, 과도한 힘을 주어야하는 경우, 쾌변이 안 되고
잔변감이 있는 경우, 변을 보는 시간이 길다거나,
변을 볼 때 손가락을 사용하거나 배를 눌러야 되는 경우도 변비에 해당

**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변에서 피가 나온다거나, 최근 이유 없이 체중이
빠졌다거나, 50대 이후에 변비가 새로이 생겼다거나,
과거에 대장암으로 치료를 받았거나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거나, 최근 항생제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면
이때는 단순한 변비 겠거니 하지 마시고 원인이 있는
변비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여성 변비
여성의 변비는 생활 습관과 관련이 깊다. 우선, 신체 활동량이
적고, 물을 적게 섭취하고, 채소나 과일 섭취가 적어지면
변비가 늘어난다. 스트레스 또한 여성 변비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가 교감 신경계를 자극. 긴장하게 만들면
장 운동이 저하 되면서 변비로 이어진다.
여성 변비는 보고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남성과 약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특히 배변 빈도의 감소나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는 여자들에게 흔히 생기는 증상이다.

** 임신과 출산 후 오는 변비
임신을 하게 되면 항체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데
이 호르몬이 대장의 운동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변비를
유발한다. 더구나 임신 초기엔 입덧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먹을 수 없다보니 변의 양이 줄어 변비가 심해질 수 있다.
임신과 관련된 변비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치질 등이 함께
심해져 변비가 더 오기도 합니다.

** 변비의 종류
이완성 변비는 운동부족이거나 고령자, 자극성 하제를
장기간 복용하여 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생기는 변비로
장의 운동이 약해 변을 항문 쪽으로 밀어내지 못해 생긴다.
경련성 변비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대장이 흥분하고, 변의 일부가 장을 통과하지 못해
생기는 변비다.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 예다.
직장형 변비는 변이 직장까지 내려와 있으나
변의가 생기지 않아 직장에 머물러 있는 경우다.

** 변비의 유형에 따른 증상
이완성 변비일 경우 변의 자체가 거의 없고
변이 굵고 딱딱하며 왼쪽 배에서 변이 만져진다.
경련성 변비는 가스나 복통을 동반한 변의를 느끼고
토끼통처럼 작은 변을 1~ 2개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비가 더 심해진다.
직장형 변비는 아무리 힘을 줘도 배만 아프고 변이 잘 안 나오는 경우다.

** 노인성 변비
병원이나 요양기관에서 지내는 노인 중에는 6-7명이 변비가
있다. 노인에서 변비가 이렇게 더 많은 이유로는
활동량의 저하, 신경의 퇴행성 변화, 그리고 식사에
물이나 섬유소 섭취가 점점 줄어드는 것 등이 원인이다.
변비의 유형 중에서 직장형 변비로변이 직장 전까지 내려오나
그 이후로 밖으로 배출이 잘 안 되는 변비 유형이 노인에서 더 많다.
이런 유형의 노인성 변비에서는 변비약이나 골반 근육 운동이
효과가 있다.

** 변을 볼 때 효과적인 자세는?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 자세가 효과적
양다리를 복부 쪽으로 들어 올리는 자세

** 아침식사와 변비의 관계
아침 식사는 위장 운동을 시작시킨다. 위장은 소장과 대장과
반사작용을 일으켜 소장과 대방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하고 장내물이 항문 쪽으로 진행되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아침에 마시는 물 한잔과 변비
찬물이 장의 운동을 더 빠르게 한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는
즉시 찬물을 2컵 정도 마시면 변비가 좋아지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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