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1n2

콩팥이란?

가을엔모기 2007. 3. 14. 12:47

 

**콩팥이란?
콩팥은 양쪽 옆구리의 등 쪽 갈비뼈 아래에 있는 장기.
강낭콩 모양으로 크기는 성인의 경우, 자기 주먹만 하다.
이 주먹만 한 콩팥은 우리 몸에서 필터 역할을 하면서
혈액을 걸러내고, 노폐물과 수분을 소변으로 배설하고 조절하는 기능.
콩팥으로 들어온 혈액이 ‘사구체’에 존재하는 미세한 필터에 의해
걸러 양은 하루에 약 180리터 정도나 됨.
그런데, 혈액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면 문제가 생겨
사구체에서 얼마나 혈액을 잘 걸러 내느냐하는
사구체여과율이 콩팥기능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됨.

**콩팥,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나?
1) 노폐물 배설 기능
2) 수분과 체액성분을 일정하게 조절
3)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 분비

**최근 만성콩팥병 환자가 늘어난 이유
당뇨와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이 늘었기 때문.
당뇨병과 고혈압은 만성콩팥병을 일으키는 큰 원인 중 하나.
혈당이 장기간 조절되지 않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이
동반되면 결국 콩팥, 망막심장, 뇌혈관 등의 장기들이 주로 손상을 받음.
즉, 당뇨나 고혈압 환자가 늘수록 만성콩팥병 환자도 늘어나게 됨.
또 반대로,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주요 성인병이 같이 올 수 있다.

**만성콩팥병 자가진단법
1) 혈압이 올라간다.
2) 눈 주위나 손, 발이 붓는다.
3) 붉은 소변, 탁한 소변을 보거나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
(이유 없이 소변색이 황갈색으로 변하면 소변으로 담즙이 빠져나오는 신호/ 매우 탁하고 비누를 풀어놓은 듯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되면 단백질 빠져나오는 신호...)
4)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본다.
5) 소변량이 줄어들거나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
6) 쉽게 피로해진다.
7) 입맛이 없고 몸무게가 줄어든다.
8) 몸 전체가 계속 가렵다.

**비만이 콩팥질환에 영양을 미친다.
영양 과잉상태와 체표면적이 증가하면 혈액의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여과율이 비정상적으로 증가.
이는 콩팥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단백뇨를 발생시킬 수 있고,
내장비만이 직접적으로 신장을 압박할 수도 있음.
또,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체중관리가 꼭 필요.

**콩팥 검진을 자주 받아야 하는 경우
1) 당뇨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1년에 적어도 한번 정기검진을 받는다.
2) 가족 중 당뇨병으로 인한 콩팥질환 환자가 있다면
1년에 한번 검사를 받고, 정상소변 검사보다
더 정밀한 미세 알부민 검사를 받는다.

**콩팥, 하나만 있어도 건강에 문제는 없나?
사람의 콩팥은 한쪽을 떼어내면 다른 쪽 콩팥의 기능이
보상적으로 증가되어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콩팥
기능의 저하는 일어나지 않는다.
수술 전의 콩팥기능이 100%이라고 했을 때, 한쪽을 떼어내면
다른 쪽 콩팥기능이 증가되어 수술 후 50%가 아닌 약 80%정도의
기능을 가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음.

**콩팥에 무리를 주는 잘못된 생활습관
1)과다한 단백질 섭취
2)과다한 염분 섭취
3)흡연과 과도한 음주
4)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과도한 노동

**콩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이것만은 피하라! (*투석을 하지 않는 경우)
3低가 중요!!
저염식/ 저단백식이/ 소변량을 줄일 것
1) 저염식 (하루 소금 6g 이하)
2) 저단백식이 (0.6~0.8g/ kg)
<남성 50~60g/ 여성 30~40g>
3) 소변량을 하루 2리터 이하로 조절할 것.

**투석을 받는 경우의 식이요법
1) 체중조절을 위한 수분 섭취 제한
2) 저염식이
3) 단백질 섭취 (1~1.5g/ kg)
4) 투석으로 인한 비타민소실 비타민 보충 필요

**콩팥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피해야 할 음식
바나나, 감자, 귤, 오렌지, 건포도 등과 같이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신부전으로 혈중 칼륨이 올라가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단, 이것은 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그리고, 과도한 커피와 철분섭취는 피해야 함.

**콩팥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7
1)균형잡힌 식사
2)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4~5회, 45~60분간)
3)체중조절
4)금연
5)제한적인 음주
6)철저한 혈압조절
7)당뇨병이 있는 경우, 엄격한 혈당조절

<출처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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