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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2(수) '의료보조기구 관리법'

가을엔모기 2012. 5. 31. 17:04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 - 틀니, 안경, 보청기


▶기획의도
어버이날 선물의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예전엔 현금이나 상품권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엔 건강을 위한 의료보조기구가 대세다.
치아를 대신 해주는 틀니, 시력을 보완해주는 안경, 청각을 보조해주는 보청기, 관절의 움직임을
보호해주는 인공관절! 하지만 개인의 몸 상태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개인에게
알맞은 의료보조기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의료보조기구로 건강한 삶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개인의 특성에 따른 의료보조기구 선택 방법부터 바람직한 사후 관리법까지 전문가와 함께 알아본다.



<틀니-이럴 때 관리가 필요하다>

1. 틀니를 빼놓는 횟수가 늘었다

언제부터인가 틀니를 끼는 것을 불편해하기 시작했다면 틀림없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잘 맞지 않는 틀니를 했을 경우 잇몸이 헐고 피가 나니 살펴봐야 한다.

2. 입냄새가 심해졌다

노인들의 경우 타액분비량이 적어져 구강건조가 오는데 그러면 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진다. 특히 입냄새는 구강 세균이 많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충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충치가 생기면 틀니를 했더라도 다시 치아를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꼭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3. 틀니가 헐겁다

치아가 없으면 치조골은 계속적인 흡수가 일어나게 된다. 틀니를 사용하고 장시간이 지나면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 틀니와 잇몸내면이 맞지 않는 상황이 생긴다. 이럴 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경-이럴 때 관리가 필요하다>

1. 큰 글자도 쉽게 읽지 못한다.

시야가 흐려지면서 먼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져 불편하다. 노안일 경우에 주로 안경을 맞추게 된다. 그런데 안경을 끼고서도 쉽게 읽지 못한다면 그것도 문제가 된다.

2. 렌즈에 흠집이 많고 변색되었다.

렌즈에 흠집이 많으면 눈에 피로감을 주기 때문에 시력이 더 나빠질 수 있다.

3. 안경을 끼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

도수가 잘 맞지 않는 안경을 꼈을때의 현상이다. 난시가 있는데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난시가 없는 돋보기 안경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다시 시력검사를 해야 한다.


<보청기-이럴 땐 관리가 필요하다>

1. 대화중 자꾸 되묻는다.

보청기를 착용하셔야 하는 분 뿐만 아니라 보청기를 하신 분들에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는 청력에 비해서 보청기의 증폭량이 모자라거나 주파수 별 이득이 잘못 조절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청능사 등의 전문가가 있는 보청기센터를 방문해서 청력검사와 더불어 보청기를 자신의 청력에 맞도록 세밀하게 조절하고 또 평가를 받아야 한다.

2. 소리가 왕왕대며 울린다

보청기의 주파수 별 이득 조절이 잘못되어 있거나, 이어몰드 또는 귓속보청기에 환기구가 없을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좋은 청력인 저주파수대역의 소리는 증폭을 억제하고 고주파수대역의 소리를 필요한 만큼 증폭을 하거나 보청기에 구멍(환기구)를 내거나 보청기를 깊이 넣도록 제작해서 소리의 울림을 방지할 수 있다.

3. 귀에 통증이 있다

보청기와 관련해서 귀에 통증이 올 수 있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귀에 염증이 발생했다.

(2)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너무 헐거워서 안쪽으로 밀어넣다보니 아프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제작을 다시 해야 한다.)

(3) 외이도의 변형이 있을 수 있다. 이때도 이어몰드 또는 귓속보청기의 외형을 다시 제작해야 한다.

(4) 요즈음에는 거의 없지만 때로는 알레르기로 인한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항 알레르기성 물질로 덧 씌워야 한다.

<올바른 틀니 관리법>

-틀니 세척은 전용치솔과 전용세정제를 이용해야 한다. 주방세제는 비누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노안 자가 측정법>

-신문을 눈 앞 가까이 두었다가 천천히 뗀다.

-글씨가 잘 보이는 지점에서 멈춘다.

-신문과 눈의 거리가 30센티미터 이상 떨어졌다면 노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안경 선택의 기준>

-노안이라고 무조건 돋보기를 쓰지 않는다.

-근시나 원시가 있다면 근거리를 보기 위한 다른 도수의 안경이 필요하다.

-근시의 경우는 원래 쓰던 안경을 벗는 것만으로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기도 한다.

-사람마다 눈 도수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돋보기를 쓰면 눈 건강에 해롭다.


<얼굴형에 따른 안경테 선택방법>

-사각형 얼굴 :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므로 둥글거나 타원형의 안경테를 선택한다.

-둥근형 얼굴 : 길이가 긴 사각프레임이 좋고 발랄해 보이고 싶다면 라운드형이나 짙은색 안경테는 얼굴이 무거워 보일수 있으므로 피한다.

-얼굴이 긴 편 :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의 안경테, 얼굴이 덜 길어보인다.

-얼굴이 큰 경우 : 작은 안경은 얼굴이 더 커보이므로 큰 안경테를 택하고 무늬가 있으면 시선이 분산되어 얼굴이 작아보인다.

<보청기의 수명>

-사실 보청기 기계자체는 반영구적이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습기인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청기에 습기가 차는 경우가 많아졌다.

-보청기의 고장이 80% 이상이 귀지, 먼지, 습도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습기를 항상 피해줘야 한다. 평소 보청기 보관 시에도 습기 제거용 건조통에 넣어 보관한다.

<보청기 청소 관리법>

-소리가 들어가고 나오는 구멍은 귀지제거용 도구를 사용해 청소한다.

-마이크와 스피커는 거꾸러 들어서 먼지가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여 부드럽게 솔질하여 청소한다.

-튜브 안에 낀 귀지나 먼지 그리고 물방울을 자주 제거한다.

-보청기 외부는 깨끗하고 마른 천으로 닦거나 부드러운 솔로 솔질한다.

<인공관절 수술 환자를 위한 재활운동>

1. <베개 받치고 무릎 펴기>

이 운동은 양손을 옆에 짚고 벽에 기대어 앉아,
건측 다리의 발바닥을 지면에 닿아 90도 까지 구부리고,
환측 다리 무릎 밑에는 베개나 롤 등을 받쳐 뒤꿈치가
바닥에 닿도록 하여, 발목을 올려 무릎을 펴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무릎을 펴고 3초 정도 멈추고 있는다.

2. <뒤꿈치 밀고 당기기>

편안한 자세로 벽에 기대고 앉아,
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당기면서 무릎을 구부렸다가
천천히 다시 뻗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다리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탄력밴드를 이용한 무릎 펴기>

밴드를 고정된 물체에 묶어서 고정한 후,
반대쪽을 환측 무릎 뒷부분에 위치시킨다.
이때 무릎은 약 30도 정도 구부린 상태를 시작자세로
무릎을 펴고 3초 유지하는 것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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