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1n2

'비타민E'

가을엔모기 2007. 5. 28. 14:19

** 비타민 E란?
비타민 E 는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유리기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며 셀레늄과 함께 작용해서 유리기로부터 조직을 보호합니다. 또 다른 항산화제인 SOD의 작용을 도와준다.
또한, 비타민 E 는 적혈구들이 엉켜 붙지 않도록 하며 우리 몸에 좋은 지질담백인 HDL 수치를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며, 암유발인자, 중금속, 공해불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항산화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 10mg 정도의 비타민 E 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비타민 E의 일일 권장량
사람이 근본적으로 요구하는 토코페롤의 양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동물실험 결과 예측컨대, 한국인의 1일 비타민 권장량은 13-65세의 경우 10 mg, 임신 후반기는 12 mg, 수유기는 13 mg 이다.

** 비타민 E의 역할
규칙적 운동에 비타민E 섭취를 병행하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젊었을 때는 유리기에 대항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물질이 체내에서 만들어지지만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되면 유해산소 유리기는 증가하는 반면 노화에 대적할 만한 물질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산화 스트레스라고 불리는 이러한 과정은 세포, 조직, 기관을 손상시킴으로써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즉, 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 약200여 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질병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이 비타민 E이다.

** 비타민과 토코페롤
역사적으로 1922년 쥐 실험 결과 음식에 어떤 인자가 부족하면 유산이 됨을 발견하여, 그 물질을 비타민 E로 붙이고 나중에 토코페롤로 불렀다. 그리스 말로 토코는 아이를 밴다는 의미이고, 페로몬 능력을 준다는 말이다. 어원 때문에 비타민E가 불임의 치료제로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어원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인체에서는 비타민E부족이 불임의 원인인지 밝힌 자료가 없다. 인체 내에서 비타민E의 활성을 나타내는 물질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여덟 종류의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이 있다. 그 중 인체에서 가장 활성이 높은 것이 알파 토코페롤이다. 정확하게 분류하면 그렇지만 보통 비타민 E와 토코페롤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 비타민 E 결핍증상
비타민 E가 부족하면 근육 및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걷기가 힘들어지고, 팔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근육이 마음대로 조정되지 않는 증상이 생기며, 미숙아의 경우에는 뇌출혈, 망막혈관병, 용혈성 빈혈과 같이 적혈구가 파괴되는 심각한 병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성인에서는 비타민 E가 부족하게 경우는 드물다.


** 비타민의 효능
1. 갱년기 증상 완화
갱년기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이 되면서 혈관이 불안정해져서 갱년기 증후군이 발생하고 심장 혈관이나 뇌혈관에 생기는 병들이 갑자기 늘어난다. 따라서 혈관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E가 갱년기 여성에서 이러한 증상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비타민 남용의 심각성
최근 영양제의 남용으로 인한 비타민의 과잉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고용량의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여러 가지 종합비타민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문제다. 비타민의 독성은 수용성 비타민보다 지용성 비타민에서 더 문제가 된다. 지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A, D, E, K 가 있다. 비타민 E를 과량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독성은 다른 지용성 비타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비타민 E를 800 mg 이상 복용할 경우 비타민 K의 혈액응고 기능을 방해해서 출혈이 잘 생길 수 있고, 수술 후 지혈이 잘 안될 가능성 특히 뇌출혈 즉 중풍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특히 아스피린이나 와파린과 같이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과량은 아니더라도 400~800 mg 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드물지만 근육이 약화되고 피로, 메스꺼움,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복용량은 최대 1000 mg 이 넘어서는 안 된다.

** 비타민 E와 기타 보조제의 중복 복용
토코페롤은 거의 모든 식물성 및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기 때문에 혼식을 하는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비타민 E의 결핍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제를 따로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 더욱이, 종합비타민을 먹으면 굳이 따로 먹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에 200mg 정도 들어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1일 권장량이 10mg 이므로 하루 필요량으로 충분하다. 갱년기 안면 홍조 증상 완화 등 특별한 목적으로 쓰는 경우에는 따로 먹을 필요가 있다. 여성의 경우 비타민 E가 부족해서라기보다 안면 홍조 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심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이 잘 오는데 비타민 E가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어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참고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α-토코페롤을 하루에 300 mg까지 먹어도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비타민 E와의 비타민 C
비타민 E와 C는 함께 드시면 흡수에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지용성 및 수용성 항산화 비타민의 대표적인 보기로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기 때문에 특히 어울리면서 효과의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

** 비타민 E 영양제 VS 식품
비타민 E의 함량이 다른 성분들에 의해 자연적으로 희석되어 있는 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영양제로 해서 먹는 것 보다 (과잉섭취에 의한) 부작용의 위험성이 덜하다. 또한, 비타민 E가 첨가된 식품의 형태에서는 비타민 E의 안정성이나 체내로의 흡수를 도울 수 있는 다른 종류의 항산화제, 유기산 종류의 상승 제, 중쇄지방 등이 함께 들어 있을 확률이 높아 단순히 영양제로 먹는 것 보다 좋을 수도 있다.

**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
연어 (3.3mg / 100g), 검은콩 (3.6mg / 100g), 단호박 (5.1mg / 100g),
옥수수기름 (24.3mg / 100ml), 아몬드 (31.2mg / 100g)

** 비타민 E의 올바른 조리법
비타민 E는 열이나 빛에 비교적 강한 편이다. 따라서 조리과정 중에 많이 파괴되지는 않는다. 단, 다른 성분의 산화를 막으면서 자신은 산화될 수 있다. 또한 기름에 볶는 것은 좋지만, 여러 번 많이 튀기는 것은 좋지 않다.

** 비타민 E가 함유된 화장품
비타민 E는 생체막에 끼여 산화방지 작용을 하므로, 피부에 바르는 경우에도 일부 피부의 노화방지 효과를 볼 수는 있다. 그런데, 피부에 바른다고 해서 토코페롤 전부가 다 피부로 흡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피부로의 흡수를 도울 수 있는 형태로 된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적절한 량을 섭취하여 몸의 노화를 막으면서 피부를 관리하는 것도 동시에 필요하다.

** 비타민 E를 보충해야 하는 경우
1. 갱년기 여성
2. 심장이나 혈관이 약화되는 사람
3.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4. 흡연자
5. 병이나 유전으로 체내에 지방이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

** 비타민 E 천연팩 만들기
1. 쌀뜨물 세안
방법
처음 쌀 씻은 물은 과감히 버린 후 쌀가루들이 가라앉으면 위에 뜬 맑은 물로 살살 문질러 세안한다.

2. 바나나+비타민E 팩
재료
바나나 ½개, 달걀노른자 ½개 분량, 비타민 E 오일 1캡슐

방법
바나나를 으깬 후 달걀노른자와 비타민 E 오일을 섞는다.
피부에 얹어 10~20 분간 둔 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3. 콩가루+우유+밀가루 팩
재료
콩가루 1큰술 , 우유 ½컵, 밀가루1큰술

방법
정제된 콩가루에 밀가루와 우유를 섞는다.
얼굴에 거즈를 대고 팩 브러쉬를 이용해 그 위에 골고루 펴 바른 후
15~20분후 닦아낸다.

4. 레몬+ 꿀 팩
재료
레몬즙 ½큰술, 꿀 1큰술, 녹차가루 1큰술
방법
레몬즙에 꿀과 녹차가루를 섞은 후 거즈를 대고 그 위에 골고루 펴 바른 후
15~20후에 닦아낸다.

** 비타민 E 마시지 방법
① 비타민 E 에센스와 크림을 1:2 비율로 믹스하여 얼굴전체에 도포한다.
② 마사지는 얼굴의 근육을 따라서 한다.
③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으로 가볍게 어루만지듯이 하고 턱에서 이마로 아래에서 위로 향하도록 한다. (턱→입 주위→코→뺨→눈 주위→이마 순으로)
④ 시간은 5~10분정도가 적당하다.
⑤ 마사지가 끝난 후 티슈로 가볍게 눌러서 닦아낸다.

 

< 출처 - KBS1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 한국방송1n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질환 탈출법"  (0) 2007.05.28
"담석과요로결석"  (0) 2007.05.28
'통증'  (0) 2007.05.28
'속쓰림'  (0) 2007.05.28
'두유'  (0) 2007.04.25